숭인시장이 복합건축물로…미아사거리역 주거·상업 여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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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숭인시장 일대가 주거와 근린생활 시설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은 주거와 근린생활 시설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변모되게끔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아사거리역 일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 여건이 개선되어, 상업과 주거가 균형 잡힌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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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숭인시장 일대가 주거와 근린생활 시설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1일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미아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해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은 주거와 근린생활 시설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변모되게끔 계획했다.
미아동 일대 도로인 도봉로 인근에 녹지를 확보하고, 상업지역(60→120m)과 준주거지역(40→80m) 높이 제한을 완화했다.
지하철 미아사거리역 4·5번 출입구도 도봉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다니기 편리한 부지로 이전하도록 했다.
그동안 획일적인 계획에 묶여 개발이 어려웠던 필지에 대해 자율적으로 개발이 가능하도록 공동 개발 규제를 최소화했다.
보행 및 차량 통행을 위한 통로와 건축한계선을 도로 폭이 확보되는 방식으로 설정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미아사거리역 일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정비 여건이 개선되어, 상업과 주거가 균형 잡힌 생활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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