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올해 물김 생산액 8천억원…수산물 단일품목 최고

전승현 2024. 5.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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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올해 물김 생산액이 8천억원을 달성해 역대 수산물 단일품목으로는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은 40만8천톤, 생산액은 8천억원을 달성했다.

물김 생산액 증가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수출 확대와 가격 상승 등이 꼽히는데 생산액 8천억원은 역대 지역 수산물 단일품목으로서는 최고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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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생산 현장 [연합뉴스 자료]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지역 올해 물김 생산액이 8천억원을 달성해 역대 수산물 단일품목으로는 최고 액수를 기록했다.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4년산 물김 생산 종료 결과, 생산량은 40만8천톤, 생산액은 8천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생산량보다 1만7천톤 증가했고, 생산액은 3천500억원 대폭 증가했다.

전남 물김은 전국 생산량 50만9천톤 대비 약 80%, 전국 생산액 9천742억원 대비 약 82%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물김 생산액 증가 요인은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수출 확대와 가격 상승 등이 꼽히는데 생산액 8천억원은 역대 지역 수산물 단일품목으로서는 최고 액수다.

올해 물김 시군별 생산액은 진도 2천284억원, 고흥 2천162억원, 완도 1천320억원 순이다.

박영채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올해 좋은 품질의 김이 많이 생산돼 김 양식 어업인의 소득이 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등 김이 효자 품목이 됐다"며 "신규 시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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