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대체자 찾는 토트넘 홋스퍼...현실적인 선택지로 '30경기 23골' 멕시코 신성 FW 고려

이성민 2024. 5.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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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후보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는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현실적인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9년 동안 함께했던 스트라이커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우선 순위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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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가 후보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산티아고 히메네스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할 수 있는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현실적인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19년 동안 함께했던 스트라이커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토트넘 유소년 팀 출신인 케인은 잉글랜드를 넘어 유럽을 대표하는 중앙 공격수로 성장했다. 케인은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으며 EPL에서 213골을 넣으며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올랐다. 케인은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280골)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은 케인의 빈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다. 히샬리송을 최전방에 기용했으며 주장 손흥민에게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기기도 했다. 히샬리송과 손흥민 모두 분투했지만 완벽한 대안이 되지는 못했다. 히샬리송은 부상이 잦았으며 손흥민은 상대 수비가 물러서면 뒷공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우선 순위로 정했다. 세루 기라시(슈투트가르트),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베냐민 세슈코(RB 라이프치히)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또 한 명의 공격수가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바로 히메네스다.

이적시장 전문가 딘 존스는 ‘랭크 FC 울트라스 팟캐스트’를 통해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영입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히샬리송의 대체자다. 그들은 제대로된 골잡이를 데려와야 한다. 토니 영입을 추진해도 놀랄 일은 아니지만 히메네스도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말했다.

2022년 여름 페예노르트에 입단했던 히메네스는 2022/23시즌 리그 32경기 15골 3도움으로 네덜란드 무대에 연착륙했다. 이번 시즌 히메네스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그는 2023/24시즌 30경기 23골 6도움으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득점 3위에 올랐다.

히메네스는 지난 4월 런던에 방문해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았다. 그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를 경기장에서 봤다. 히메네스는 손흥민의 페널티킥 득점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히메네스의 예상 이적료는 4,200만 파운드(한화 약 728억 원)다.

사진= wonderfullyfootball/Jovenes Futbolistas MX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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