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뉴스쏙: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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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외면하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야 합의 없는 특검법안은 분립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권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강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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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 : 표준 FM 98.1 MHz (07:00~07:10)
尹,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행사…야권은 '강경투쟁' 예고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외면하고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번이 벌써 10번째 거부권 행사입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여야 합의 없는 특검법안은 분립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야권의 특검 요구를 정쟁으로 규정했습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비롯한 야권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강경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계환·박정훈 동시 소환…'VIP 격노설' 대질 무산
공수처가 어제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과 박정훈 전 수사단장을 동시에 소환해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대질 조사를 시도했지만 결국 무산됐습니다.
김 사령관 측이 "상사와 부하가 대면해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이 해병대에 큰 상처를 준다"면서 대질심문을 거부했습니다.
박 단장은 김 사령관으로부터 '윤 대통령 격노설'을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김 사령관은 "그런 사실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호중, 도둑 출석 이어 고의 늑장 귀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씨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한 지 이틀 만인 어제 경찰에 비공개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씨는 취재진을 피하기 위해 강남경찰서 지하주차장으로 출석한데다 조사를 일찍 마치고도 6시간 가까이 귀가를 거부해 특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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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양승진 기자 broady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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