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김승수♥양정아와 삼각관계 되나 "술 한 잔 하고 싶어" 직진 ('돌싱포맨')[종합]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이상민이 양정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관심을 모은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우희진, 예지원, 양정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양정아 씨는 기억 못 하실 텐데 저는 딱 한 번 스치면서 뵌 적이 있다. 운동을 하루에 8시간 했을 때였다. 운동 끝내고 나왔는데 양정아씨가 통화하는 걸 멀리서 봤다. 되게 아름다우시다 (싶었다)"라고 밝혔다.

양정아는 솔직하게 돌싱을 고백했다. 양정아는 "2014년에 갔다가 2년 살다 왔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저보다 오래 사셨다"고 밝혔다.

양정아는 이혼 후 연애를 한 번도 안 했다고 밝혔고 이상민은 "그럼 저랑 8년 (무뽀뽀가) 똑같다"고 또 한 번 인연을 맞췄다. 이상민은 "내가 만약에 2008년에 제가 양정아 씨에게 다가가서 전화 번호 좀 받을 수 있을까요 했다면?"이라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양정아는 "줄 수도 있었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그때 물어봤어야 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SBS '미우새'를 통해 썸을 타고 있다. 양정아는 김승수와 생년월일도 똑같다며 "둘이 똑같이 71년생인데 7월 25일생이다. 이 넓은 세상에 이 연예계에 같은 날에 태어났는데 같은 작품으로 처음 만난 거다. 인연이 보통 인연이 아닌가보다 싶었다"고 밝혔다.

20년지기 친구라는 두 사람은 백허그까지 했다. 해당 영상을 본 패널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이상민은 "친하면 그럴 수도 있다. 너무 친해서 이성적인 감정이 없거나 정말 좋아서 어떤 것도 받아줄 수 있는 상태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우희진은 "일단 저거 불가능하다"며 "그냥 사귀어라"라고 제안하기도. 우희진은 "내 남자친구 아닌 사람과 스킨십은 안 한다"고 밝혔다.

"오늘 녹화 끝나고 단둘이 술 마시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이상민은 양정아와 마시고 싶다고 또 한 번 직진했다. 탁재훈은 "싫으면 싫다고 얘기해라"라고 말했지만 양정아는 "저도 마실 수 있다. 저도 YES라 했다"고 시원시원하게 말했다. 이상민은 양정아를 택한 이유에 대해 "두 분은 뵌 적이 없었고 잠깐이라도 뵌 적이 있었고 보자마자 괜찮은 분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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