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네~' 투헬, 뮌헨 떠나도 웃는 이유 있었다...잔여 연봉 모두 수령 '무려 1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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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더라도 잔여 연봉을 모두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1일(한국시간) "감독이 해고되면 클럽은 잔여 연봉 지급을 지연하거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 투헬의 경우, 경기장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단축됐지만, 뮌헨은 잔여 연봉을 전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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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더라도 잔여 연봉을 모두 수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21일(한국시간) "감독이 해고되면 클럽은 잔여 연봉 지급을 지연하거나 일부를 회수할 수 있다. 투헬의 경우, 경기장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계약 기간이 단축됐지만, 뮌헨은 잔여 연봉을 전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한다. 뮌헨은 지난 2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의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 계약 만료 예정이었던 관계를 2024년 6월 30일 종료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와 투헬 감독의 우호적인 대화의 결과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뮌헨은 투헬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지만 문제가 있다. 차기 감독을 선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양한 후보군이 이름을 올렸다. 알론소 감독을 포함해 율리안 나겔스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랄프 랑닉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새롭게 거론되는 감독들이 모두 뮌헨행을 간접적으로 거절했다.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고,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국가대표팀과 재계약을 맺으며 뮌헨행 가능성을 차단했다. 랑닉 감독도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놓이면서, 투헬 감독이 한 시즌 더 팀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뮌헨과 투헬 감독은 오랜 시간 논의를 거쳤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뮌헨에 남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호펜하임과의 리그 최종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 기자회견은 뮌헨 훈련장에서의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우리는 대화를 나눴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1년 빠르게 뮌헨과 결별하게 됐지만, 투헬 감독은 전혀 걱정이 없다. 잔여 연봉을 모두 수령받기 때문이다. '바바리안 풋볼'은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모든 금전적인 의무를 이행하기로 동의했다. 투헬 감독은 1,000만 유로(약 148억 원)가 넘는 금액을 받게 되며, 그의 코칭스태프 역시 남은 금액을 받는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곧바로 다른 클럽과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일부 팀들은 감독이 팀을 떠나더라도, 한동안 새로운 팀과 계약을 맺을 시 위약금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하기도 한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어떤 제약도 없다. 매체는 "뮌헨은 투헬이 어떤 번거로움도 없이 새로운 클럽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헬 감독이 매물로 나오자 다양한 클럽과 연결되고 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투헬 감독은 여름에 휴식을 취하거나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하기로 결정했다. 투헬의 가능한 목적지는 두 곳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또는 첼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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