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꼬리표' 배리 본즈, 피츠버그 구단 선정 '명예의 전당'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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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역대 최다 홈런 주인공인 배리 본즈(60)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피츠버그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본즈를 2024 파이리츠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본즈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구단 선정 명예의 전당에 그를 올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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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역대 최다 홈런 주인공인 배리 본즈(60)가 피츠버그 파이리츠 구단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피츠버그 구단은 22일(한국시간) "본즈를 2024 파이리츠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즈는 지난 198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파이어리츠에 지명돼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본즈는 MLB의 전설 중 한 명이다. 1986년부터 2007까지 피츠버그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뒤며 통산 762홈런을 기록, 역대 홈런 1위에 올라 있다.
최우수선수(MVP) 7회, 실버슬러거 12회, 골든글러브 8회, 올스타 14회 등 수상 경력도 많다.
성적만 보면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선정하는 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자격이 충분하나 현역 시절 금지 약물을 복용했다는 의혹을 받는 탓에 번번이 좌절됐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본즈의 업적을 기리는 차원에서 구단 선정 명예의 전당에 그를 올리기로 했다.
본즈는 피츠버그에서 7시즌 동안 1010경기에서 타율 0.275 출루율 0.380 장타율 0.503 176홈런 556타점 251도루를 기록했다.
역대 피츠버그 선수 중 175홈런과 200도루를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본즈가 유일하다.
이 기간 1990년과 1992년 두 차례 MVP와 올스타에 선정됐고 1990년부터 3년 연속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한편 피츠버그 구단은 본즈 외에도 1986년부터 1996년까지 피츠버그 감독을 맡으며 851승을 올린 짐 릴랜드와 1970년대 MLB 최고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던 매니 샌기옌도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기로 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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