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참석…"혁명정신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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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1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을 강조했다.
22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1일 열린 준공식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가장 정확하게 실천된 애국충성의 결정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 건설에 동원된 병사 및 일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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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에 참석해 '1세대 혁명가들의 정신'을 강조했다.
22일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1일 열린 준공식에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가 가장 정확하게 실천된 애국충성의 결정체, 우리 당의 주체적건축사상이 가장 완벽하게 구현된 시대의 걸작품" 건설에 동원된 병사 및 일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 학교를 세계적으로 키우는 건 "단순히 교육기관의 면모를 일신하는 사업이 아니라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명맥과 백전백승의 향도력을 천추만대로 이어나가기 위한 최중대사"라고 밝혔다.
또 "핵심골간육성의 원종장(원종을 보존·개량해 보급하는 곳)을 대학 우의 대학, 교육부문의 본보기로 만드는 것은 그 자체가 당 사업의 주요 요소이고 연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창건 위업을 완수한 1세대 혁명가들의 리상과 신념, 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을 '첫번째 혁명과업'으로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준공 테이프를 끊었으며 혁명사적관, 교육과학전시관, 당건설과목학습실, 3호강당 등을 찾았다.
준공식에선 축포탄이 발사되고 고무풍선들이 띄워졌다. 준공 기념 공연 후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참석하는 교직원 축하 만찬이 이어졌다.
준공식에는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일환·김재룡·박태성 당 비서 등도 참석했다.
통신은 이 건물 연건축 면적이 13만 3,000여㎡라고 밝혔다.
통신은 "교무 및 사무구획, 문화 및 체육시설구획, 생활구획 등이 자기의 사명과 기능, 용도에 맞게 현대적으로, 실용적으로" 자리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해 4월 중앙간부학교 새 캠퍼스 착공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건설 부지를 직접 고르고, 3월엔 이곳을 찾아 시정 방안을 제시하며 완공을 독려하는 등 관심을 기울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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