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코파일럿 녹이는 MS…새 멀티모달 SLM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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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곳곳에 개발자들을 위한 코파일럿을 위한 인공지능(AI) 코파일럿도 곳곳에 적용하고 있다.
MS 애저 클라우드의 GPT-4o(포오) 지원과 함께 자사의 새로운 멀티모달 경량언어모델(SLM)도 발표했다.
이밖에 MS는 자사 첫 자체개발 칩인 암(Arm) 기반 CPU(중앙처리장치) '코발트 100'을 공개 프리뷰로 애저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기 시작했고, AMD MI300x AI가속기를 클라우드 업체 중 처음으로 VM(가상머신)에 통합해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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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곳곳에 개발자들을 위한 코파일럿을 위한 인공지능(AI) 코파일럿도 곳곳에 적용하고 있다. MS 애저 클라우드의 GPT-4o(포오) 지원과 함께 자사의 새로운 멀티모달 경량언어모델(SLM)도 발표했다.
MS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MS 빌드 2024'를 개최했다. 회사는 이 행사에 앞서 발표한 '코파일럿 플러스(+) PC'와 기존 MS 코파일럿 및 코파일럿 스택을 자사 3대 플랫폼으로 거론하며 다양한 신기능을 소개했다.
먼저 '코파일럿+ PC' 등을 통한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윈도우용 코파일럿 스택을 발표, 그 핵심 구성요소로 '윈도우 코파일럿 런타임'을 선보였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용 가능한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 라이브러리와 온디바이스 모델 구현을 돕는 프레임워크 및 툴체인이 포함됐다.
MS는 180만 구독자 수를 달성한 '깃허브 코파일럿'의 새 확장 기능도 공개했다. 도커(Docker)나 센트리(Sentry) 등 자사와 타사 서비스 기능으로 이 코드 생성도구를 직접 맞춤 설정할 수 있게 했다. 깃허브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되지만 자체 비공개 확장 기능을 만들어 내부 시스템 및 API와 통합할 수도 있다.
업무 생상성 향상을 돕는 새로운 코파일럿으로는 '팀 코파일럿'이 소개됐다. 협업솔루션 'MS 팀즈'와 통합돼 조직 단위의 회의 안건과 메모 작성, 공동 계획과 작업의 관리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I 모델 관련 발표도 이어졌다. 텍스트·비전·오디오를 아우르는 오픈AI의 최신 멀티모달 LLM(대규모언어모델)인 GPT-4o를 이제 '애저 AI 스튜디오'와 API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MS가 지난달 발표한 SLM 제품군 '파이-3'에 멀티모달 모델이 추가된 것도 눈에 띈다. 새로운 '파이-3 비전' 모델은 파라미터(매개변수) 42억개 규모로,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AI로 작동 가능한 소형모델이지만 텍스트와 이미지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파이-3'는 이로써 4종으로 늘었으며, 가장 작은 모델인 미니(38억개)에 이어 이날 스몰(70억개)과 미디엄(140억개)도 정식 출시됐다.
이밖에 MS는 자사 첫 자체개발 칩인 암(Arm) 기반 CPU(중앙처리장치) '코발트 100'을 공개 프리뷰로 애저 클라우드에서 지원하기 시작했고, AMD MI300x AI가속기를 클라우드 업체 중 처음으로 VM(가상머신)에 통합해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기조연설에서 "70여년 전 현대 컴퓨팅이 시작될 때 우리에겐 두 가지 꿈이 있었다. 우리가 컴퓨터를 이해하는 대신 컴퓨터가 우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정보가 점점 늘어나는 세상에서 더 효과적으로 추론·계획·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까 였다"며 AI가 그 실현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바라봤다.
나델라 CEO는 "지금이 시스템의 황금기 같은데, 그 원동력을 살펴보면 무어의 법칙과 같은 스케일링 법칙으로 귀결된다"며 "모델 아키텍처와 데이터 생성·활용 등을 포함해 DNN의 스케일링 법칙이 이 지능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 우리는 이제 이것들이 반년마다 두배씩 증가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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