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초여름’…서울 낮 최고 26도, 대구·대전·광주 29도

김정수 기자 2024. 5. 2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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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만 흐린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질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이지만, 서울·경기도에서는 대기정체로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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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21일 광주 북구청 광장으로 야외활동 나온 북구청직장어린이집 아이들이 물레방아 연못에서 물놀이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2일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만 흐린 날씨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서해안과 수도권 내륙,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일부 지역에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25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부산 24도, 대구·대전·광주 29도 등이다. 구미와 상주 등은 30도까지 오르고, 특히 전날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렀던 동해안의 강릉·속초·동해 지역도 26~28도까지 올라 더울 전망이다.

대기질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보통’이지만, 서울·경기도에서는 대기정체로 전날 잔류한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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