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사우디 왕세자와 화상정상회담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

임혜준 2024. 5.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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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화상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21일) 오후 열린 화상 회담에서 "사우디가 세계 원유시장의 안정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수소 등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두 정상은 에너지 외에 디지털,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해가기로 했습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당초 지난 20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부친인 살만 국왕이 폐렴 진단을 받자 방일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임혜준 기자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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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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