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복귀···배지환, 빅리그 승격

정문영 기자 2024. 5.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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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에 복귀한다.

지난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24도루, 32타점, 54득점을 올렸던 배지환은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배지환은 좀처럼 빅리그 부름을 받지 못했다.

이날 배지환이 빅리그에 복귀하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김하성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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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전 9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
배지환. USA투데이스포츠
[서울경제]

부상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빅리그에 복귀한다.

피츠버그 구단은 22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배지환을 로스터에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배지환은 곧바로 9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시즌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2홈런, 24도루, 32타점, 54득점을 올렸던 배지환은 올해 스프링 캠프에서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했다. 이후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하고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한 뒤에도 배지환은 좀처럼 빅리그 부름을 받지 못했다. 대신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 27경기에서 타율 0.367, 4홈런, 7도루, 15타점, 2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030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배지환이 빅리그에 복귀하면서 올 시즌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는 김하성을 포함해 2명으로 늘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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