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피하고, 첫 무실점…대행 체제 ‘마감 기한’은 6월5일, 전북의 새 감독 ‘선임’ 속도 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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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고비는 넘겼다.
전북 현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난 뒤 박원재 대행 체제로 계속해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60일을 초과한 이후에도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감독으로 리그를 치를 경우 발생하는 제재금 1000만원은, 잔여 경기가 5경기 이하일 때만 적용돼 전북 사례와는 상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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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일단 한고비는 넘겼다.
전북 현대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13라운드에서 광주FC를 3-0으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23년 만의 4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전북은 승점 13을 확보, 최하위에서 벗어나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주축 공격수 송민규가 광주전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당분간 이탈하는 게 아쉬운 대목이다. 그래도 수비수 김태환, 공격수 에르난데스는 차례로 팀 훈련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전북은 오는 25일 김천 상무와 맞대결을 펼친다.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0-1로 패한 바 있다.
고민거리는 새 사령탑이다. 전북은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난 뒤 박원재 대행 체제로 계속해서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박 대행은 지난달 7일 강원FC(2-3 패)전부터 8경기를 지휘해 3승1무4패를 거뒀다. 다만 박 대행이 팀을 이끌 수 있는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박 대행은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다.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지도자는 최대 60일까지만 팀을 이끌 수 있다. 6월5일이 마감 기한이다. 전북의 경기 일정으로 보면 내달 1일 열리는 울산 현대와 16라운드가 마지노선이 된다. 6월 A매치 전에 선임해 선수단과 발을 맞춘 뒤 새 감독의 데뷔전을 치르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다.
그 이후로 새 감독이 임명되지 않으면 ‘2024 K리그1 클럽 라이선스’ 자격이 철회된다. 60일을 초과한 이후에도 P급 지도자 자격증이 없는 감독으로 리그를 치를 경우 발생하는 제재금 1000만원은, 잔여 경기가 5경기 이하일 때만 적용돼 전북 사례와는 상관이 없다.
모기업은 새 감독 선임을 두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전북의 계속된 실패 원인과 개선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식, 페트레스쿠 감독의 연이은 조기 결별과 이적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부분들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난해 5월 김상식 감독(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떠난 뒤 감독 대행을 맡았던 청주 룽청(중국) 김두현 코치가 유력한 후보로 계속해서 거론된다. 당시 김 대행 체제에서 전북은 5승2무1패를 거뒀다. 선수단 내 신망도 두터운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13경기를 치렀지만, 전북은 여전히 이름에 맞지 않는 순위와 경기를 보여주고 있다. 대행 체제의 효과도 이제 기대하기 힘들다. 전북이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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