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기구 통전부 없어졌지만…김영철·리선권은 건재
지성림 2024. 5. 22. 08:00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남 기구 '정리' 지시 이후 노동당 통일전선부가 없어졌지만, 핵심 인사인 김영철과 리선권의 위상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통일부는 평가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최근 공개한 김기남 전 노동당 비서 장례위원회 명단에 김영철과 리선권의 이름이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기자 간담회에서 통전부가 '노동당 중앙위 10국'으로 이름을 바꾸고 심리전 중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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