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경주용 신규 모터보트, 29일부터 실전 투입

심재희 기자 2024. 5. 22. 07: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사리경정장 장비동에서 관계자들이 신형 모터를 검수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오는 29일 하남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리는 22회차 경주부터 신규 모터와 보트 각각 110대를 전면 투입하여 경주를 운영한다.

2020년 7월부터 사용해 온 기존 장비의 교체 시기가 됐다. 이번에 새로 투입하는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공단과 전문 제작사의 성과공유형 기술개발 사업 결과를 반영해 제작했다. 경정 경주에 최적화된 저소음 고출력 부품이 모터에 부착됐다. 회전 선회력 감소 등 경기력이 저하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하여 경주용 보트를 만들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경주실 관계자는 "신규 경주용 모터와 보트는 다년간 특별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접수한 개선 요구 사항이 모두 반영된 결과다"며 "신규 장비를 가지고 선수들이 경주에 출전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경정 경주가 펼쳐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미사리 경정장에서는 이번에 새로 도입할 경주용 보트와 모터의 공개 성능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공개 성능테스트는 원하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경정 홈페이지에서 성능테스트 결과 및 영상을 공개한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