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쇠제비갈매기, 생태관광 자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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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안동호를 찾는 쇠제비갈매기를 생태관광 자원으로 키운다.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는 올해로 12년째 쇠제비갈매기들이 찾아와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등 안정적인 서식지로 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쇠제비갈매기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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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경북 안동시가 안동호를 찾는 쇠제비갈매기를 생태관광 자원으로 키운다.
안동시가 조성한 안동호 인공 모래섬에는 올해로 12년째 쇠제비갈매기들이 찾아와 알을 낳아 새끼를 기르는 등 안정적인 서식지로 삼고 있다.
쇠제비갈매기는 호주나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1만km를 날아와 4월~7월 사이 한국과 일본, 동남아 등 주로 바닷가 모래밭에서 서식하는 여름 철새다.
이 새들은 태어난 곳에 다시 돌아오는 회귀성 조류로, 지난해 1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쇠제비갈매기 찾는 곳은 안동댐이 축조된 곳에서 배로 20분 거리, 호수 폭이 가장 넓은 곳에 띄운 쌍둥이 인공섬(1,800㎡)이다.
안동시가 생태관찰용 CCTV로 확인한 결과, 올해 처쇠제비갈매기 무리가 안동호를 찾은 시기는 지난 4월 6일이었다. 지난 10일에는 쇠제비갈매기 새끼가 처음으로 알에서 깨어났다. 현재 쇠제비갈매기는 어미와 새끼를 포함해 최대 120여 마리가 관찰됐다.
총 23개 둥지에서 2~3일 간격으로 태어난 새끼는 모두 62마리로 확인됐으며. 현재 2개의 인공 모래섬 전체가 병아리사육장처럼 새끼들로 시끌벅적한 모습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탐조대, 고배율 관찰 망원경, 생태탐방로 등 관찰 인프라 시설을 완공,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대구경북 언론인 단체, 대구문인협회, 서울지역 탐조인 모임 등 쇠제비갈매기 서식지를 찾는 단체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쇠제비갈매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주민에게 홍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쇠제비갈매기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생태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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