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한 첼시...차기 사령탑 후보로 '신흥 전술가' 데 제르비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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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결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첼시를 떠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최근 브라이튼과 이별한 데 제르비 감독이 포체티노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는 데 제르비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새 감독이 필요했던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를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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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결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첼시를 떠나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급부상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2일(한국시간) “최근 브라이튼과 이별한 데 제르비 감독이 포체티노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갑작스럽게 포체티노 감독과의 결별을 알렸다. 첼시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과 포체티노 감독은 결별하기로 상호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포체티노는 1시즌 만에 첼시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으로 이끌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커리어가 내리막길로 향했다. 그는 2021년 1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우승 트로피 3개를 손에 넣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에 실패하면서 2022년 6월 팀을 떠났다.
포체티노는 첼시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실망스러웠다. 첼시는 콜 팔머, 모이세스 카이세도, 크리스토퍼 은쿤쿠 등의 영입에 4억 6780만 유로(한화 약 6931억 원)를 투자했지만 포체티노는 기대 이하였다. 첼시는 시즌 내내 중위권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나마 리그 마지막 9경기에서 무패 행진(6승 3무)을 구가한 점이 위안거리였다.
포체티노를 떠나보내는 첼시는 이제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한다. 첼시가 고려하고 있는 후보는 데 제르비다. 데 제르비는 사수올로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에서 신흥 전술가로 주목받았다. 그는 사수올로 시절 2019/20시즌과 2020/21시즌 두 시즌 연속 8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샤흐타르에서도 2021/22시즌 우크라이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데 제르비는 2022년 9월 브라이튼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나면서 새 감독이 필요했던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를 낙점했다. 이 결정은 성공이었다. 데 제르비는 2022/23시즌 14승 7무 11패(승점 49)로 6위에 오르며 브라이튼 역사상 최초의 유럽클럽대항전 진출권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도 데 제르비는 나쁘지 않았다. 브라이튼은 12승 12무 14패(승점 48)로 리그 11위로 시즌을 마쳤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는 16강까지 올랐다. 준수한 성적에도 데 제르비는 시즌 종료 후 브라이튼과 작별을 고했다.
데 제르비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감독으로 물망에 올랐지만 뮌헨은 그를 선택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데 제르비는 첼시행이 거론되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인 루카 세르치오네에 의하면 포체티노가 떠나기 전에 익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이 데 제르비를 임명하기 위해 보상금 430만 파운드(한화 약 74억 원)를 지불했다고 알려졌다. ‘풋볼 런던’에 의하면 이 팀이 첼시라 추측되고 있다.
사진= VDYK/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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