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호', 국내 소집 없이 내달 2일 인천공항서 모여 싱가포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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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별도의 국내 소집 및 훈련 없이 인천공항에 모여 싱가포르로 떠난다.
김도훈호는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원정), 11일 중국(홈)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6차전을 갖는다.
선수들은 국내 훈련 없이 6월 2일 인천공항에 모여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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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싱가포르·11일 중국과 월드컵 예선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별도의 국내 소집 및 훈련 없이 인천공항에 모여 싱가포르로 떠난다.
김도훈호는 6월 6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원정), 11일 중국(홈)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6차전을 갖는다.
지난 3월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로 태국과의 2연전을 치른 한국은 6월 일정도 정식 사령탑이 아닌 김도훈 임시 감독과 함께 한다.
김도훈 감독은 오는 27일 2연전 엔트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수들은 국내 훈련 없이 6월 2일 인천공항에 모여 곧바로 싱가포르로 이동한다.
황희찬(울버햄튼) 등 발탁이 유력한 해외파 선수들도 국내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다 이날 함께 소집돼 결전지로 향한다. 경기는 6일 오후 9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뉴스1'에 "(원정을 먼저 치르는) 일정상, 소집하자마자 바로 이동해 현지에서 훈련하는 게 적응을 위해 더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도훈 감독은 박건하 수석코치, 박건하·최성용 코치, 양영민 골키퍼 코치, 이재홍·정현규 피지컬 코치로 구성된 코칭스태프 선임을 완료했으며, 현재 엔트리 발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시간은 부족하지만, 선수들이 가진 장점이 그라운드에서 잘 나오게끔 주어진 환경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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