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차 뒤집은 송은아, KLPGA 드림투어 첫 우승…상금순위 1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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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송은아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70-65)를 적어내 1타 차로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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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송은아(22)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인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송은아는 지난 20~21일 양일간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파72·6,52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삼일제약 5차전(총상금 7,000만원, 우승상금 1,050만원)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70-65)를 적어내 1타 차로 정상을 차지했다.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22위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송은아는 버디 9개와 보기 2개로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송은아는 경기 후 우승 인터뷰에서 "선두와 타수 차가 컸기 때문에 우승까지는 예상치 못했다. 아직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동계훈련 때 비거리를 15m 정도 늘렸다. 퍼트는 원래 자신이 있는 편이었는데 비거리가 늘어나니 올 시즌에는 코스가 더욱 쉽게 느껴지는 것 같다. 이번 차전을 앞두고 웨지샷 연습에 매진한 것도 좋은 성적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드림투어 5개 대회에 나와 우승 1회, 준우승 2회 등 톱10에 4번 진입해 상금순위 1위로 올라섰다.
송은아는 "이번 시즌 목표가 드림투어 상금왕인데 이렇게 상금순위 1위에 오르게 돼 기쁘다. 하지만 남은 대회가 많기 때문에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소영(20)과 김하람2(20), 박지혜3(19), 신지원2(27) 4명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2위로 마쳤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정시윤(20)을 비롯한 8명의 선수가 두터운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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