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도 넘은' 황희찬, 커리어하이 12골 넣고 귀국... '英도 합격점' 울버햄튼 공격수 중 평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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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격수 황희찬(28·울버햄튼)이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황희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8골을 넣는데 그쳤다.
매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황희찬이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 시스템에서 팀을 이끌 때 얼마나 좋은 모습을 발휘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는 것이다. 다음 시즌에도 비슷한 활약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울버햄튼도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워 13승7무18패(승점 46)를 기록하고 리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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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울버햄튼 지역지 몰리뉴 뉴스는 21일(한국시간) 울버햄튼 선수들의 2023~2024시즌 활약상을 놓고 평점을 매겼다. 황희찬은 10점 만점의 8점을 받았다. 팀 내 최고 평점 5위에 해당하는 좋은 점수였다. 울버햄튼 공격수 중에서는 마테우스 쿠냐(8.5점) 다음으로 높았다.
매체는 "황희찬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기 전까지 리그에서 10골을 터뜨렸다. 라울 히메네스(풀럼·전 울버햄튼 공격수)의 뒤를 잇는 것처럼 보였다"고 평가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매체는 "(아시안컵) 복귀 이후 골문 앞에서 컨디션을 잃었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햄스트링 부상도 당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황희찬은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2021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황희찬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총 8골을 넣는데 그쳤다. 잦은 부상에 힘들어했다. 하지만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EPL 10골 고지를 밟은 데다가 EPL 통산 20골을 기록, EPL 통산 19골을 기록한 '레전드'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를 뛰어넘었다. 황희찬은 한국인 EPL 최다 득점 단독 2위에 올랐다.
이 가운데 황희찬은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해 위력을 과시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황희찬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코리안 가이'라고 불러 화제를 모았는데, 이후 황희찬은 골을 터뜨려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황희찬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게 됐다.
울버햄튼도 황희찬의 활약을 앞세워 13승7무18패(승점 46)를 기록하고 리그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리그 3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등 부진에 빠지기는 했지만, 시즌 도중 중위권에 있을 정도로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황희찬의 역할이 컸다.
올 시즌을 마친 황희찬은 지난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황희찬은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되돌아봤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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