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3D 프린터로 뽑아낸 웨딩 드레스…“모양 구현에만 600시간”

KBS 2024. 5. 2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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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시간이 넘는 제작 기간과 최첨단 기술로 완성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올린 신부가 화제입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선 오늘의 신부, 목 부분부터 허리까지 이어지는 드레스 장식이 정교하고 또 독특합니다.

최근 브라질의 한 변호사가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로 만든 웨딩드레스를 입고 식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 드레스의 제작자는 네덜란드 출신의 디자이너 아이리스 반 헤르펜으로 평소 3D 프린팅 기술과 합성 소재로 섬세하고 특이한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별한 날, 세상에 둘도 없는 웨딩드레스를 원하던 신부 측이 이 디자이너에게 3D 프린팅 드레스를 의뢰했다고 합니다.

디자이너에 따르면 완벽한 드레스 핏을 위해 신부의 신체를 직접 3D 스캔한 뒤 이후 3D 프린터로 드레스 모양을 구현하는 데만 600시간, 인쇄에는 41시간을 들였다고 전했는데요.

또 가볍고 유연한 나일론 소재를 활용해 실제로 입기 힘들었던 예전 3D 프린터 의상과는 달리 착용감이 편하고 특별한 관리도 필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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