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재건립 공사 '박차'

김근주 2024. 5. 22. 0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는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가 공정률 15%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천60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9천445㎡, 건축면적 8천64㎡, 연면적 1만4천241㎡(지하 2층, 지상 5층), 2개 동(소각동, 관리동)으로 소각장을 짓는 것이다.

시는 성암소각장 1·2호기를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환경 규제와 지구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정률 15%…친환경 시스템 설계로 자원 선순환 산업모형
폐기물 소각장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공사가 공정률 15%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총사업비 1천606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만9천445㎡, 건축면적 8천64㎡, 연면적 1만4천241㎡(지하 2층, 지상 5층), 2개 동(소각동, 관리동)으로 소각장을 짓는 것이다.

완공 후 1·2호기 소각 용량은 하루 총 460t 규모로 기존 3호기 소각 용량(하루 250t)과 합하면 하루 710t 소각처리가 가능해진다.

착공 후 현재까지 지하 터파기 및 지하 기초 구조물 공사(공정률 15%)가 한창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지상 2층 골조 공사를 완료(공정률 25%)하고 2026년 5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성암소각장 1·2호기를 국가별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한 환경 규제와 지구촌 녹색성장 기조에 발맞춰 설계했다고 소개했다.

소각 후 연소가스 완벽 처리를 위한 최첨단 대기오염물질 제거 설비를 구축하고 소각재 등 부산물은 순환골재로 재활용한다.

자가 터빈 발전 구동으로 전기료 절감과 재판매, 친환경 폐열회수를 통한 에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특히, 소각 과정에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해 공정에 폐열이 필요한 기업체에 공급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소각장 재건립 사업 경제성을 검토한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1천917억원, 취업 유발효과는 1천700명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폐기 자원 선순환 실천으로 미래 녹색성장 기조에 순응하고, 자원 선순환 선도도시 울산 조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