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대표팀 차세대 DF 영입에 청신호 켜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버턴은 대체자로 '다이어급 호러쇼 센터백' 낙점

이성민 2024. 5. 22.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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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비진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에버턴이 깜짝 대체자를 결정하면서 맨유가 에버턴의 스타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의 대체자를 낙점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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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수비진의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는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청신호가 켜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0일(한국시간) “에버턴이 깜짝 대체자를 결정하면서 맨유가 에버턴의 스타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새로운 수비수 영입이 필요하다. 한때 월드클래스 센터백이었던 라파엘 바란은 이번 시즌 후 맨유와의 이별이 확정됐다. 베테랑 수비수 조니 에반스 역시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의 영입 명단에 오른 선수는 브랜스웨이트다. 잉글랜드 출신인 브랜스웨이트는 2002년생으로 만 21세에 불과한 젊은 자원이다. 그는 195cm에 달하는 장신이지만 큰 키에 비해 스피드가 준수하다. 빌드업 능력도 좋아 잉글랜드에서 주목하고 있다.

2020년 1월 에버턴 유니폼을 입은 그는 유망주 시절 블랙번 로버스, PSV 에인트호번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지난 시즌 에인트호번에서 가능성을 보였다. 2022/23시즌 브랜스웨이트는 공식전 37경기 4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으로 돌아왔다. 그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에버턴의 주축 수비수로 성장했다. 그는 2023/24시즌 41경기 3골을 기록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수비진에서 고군분투했으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도 브랜스웨이트를 눈여겨보고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때 브랜스웨이트를 처음으로 발탁했다. 이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4 예비 명단에 브랜스웨이트의 이름을 넣었다.

브랜스웨이트는 맨유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의 계약에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66억 원)에서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53억 원) 사이의 금액을 준비 중이었다. 하지만 에버턴은 8,000만 파운드(한화 약 1,387억 원)를 고수하고 있어 협상이 필요하다.

맨유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에버턴이 브랜스웨이트의 대체자를 낙점했다는 점이다. 바로 토트넘 출신 다빈손 산체스다. 산체스는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의 후계자로 기대받았지만 잦은 실수로 인해 토트넘에서 성장이 정체됐다. 지난해 9월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그는 33경기를 소화했다.

사진= nbledesig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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