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러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 지원 확정…"7월부터 받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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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국가들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온 수익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는 계획을 21일(현지시간) 공식 채택했다.
합의에 따라 수익금의 90%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지원을 위해 EU가 운영하는 기금에 투입되고 나머지 10%는 다른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게 된다.
주요 7개국(G7)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약 300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금융 자산을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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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유럽연합(EU) 국가들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나온 수익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쓰는 계획을 21일(현지시간) 공식 채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정부는 이날 동결된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서 나온 이익을 이같이 쓰도록 회원국들이 공식 결정했다고 밝혔다.
EU는 이 자산이 2027년까지 약 150억~200억 유로(약 29조 63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합의에 따라 수익금의 90%는 우크라이나의 군사 지원을 위해 EU가 운영하는 기금에 투입되고 나머지 10%는 다른 방식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게 된다. 첫 우크라이나 지원금은 오는 7월에 지급될 것이라고 EU 외교관들은 말했다.
주요 7개국(G7)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약 3000억 달러 상당의 러시아 금융 자산을 동결했다. 이후 EU와 다른 G7 국가들은 이 자금을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사용할지 여부를 논의해 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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