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무스 사진 찍으려는 순간…달려든 어미에 男 비극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5.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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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서부 알래스카에서 한 남성이 새끼 무스(말코손바닥사슴) 사진을 촬영하려다 어미에게 살해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래스카에서 무스가 갓 태어난 새끼 사진을 찍으려던 남성을 살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 70대 남성 데일 초먼(Dale Chorman)이 갓 태어난 새끼 무스 두 마리의 사진을 촬영하려다 어미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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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알래스카서 70대 남성 무스에게 공격받아
당국 "무스 출산 시기 어미 공격성 높아"
[서울=뉴시스]미국 북서부 알래스카에서 한 남성이 새끼 무스(말코손바닥사슴) 사진을 촬영하려다 어미에게 살해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미국 북서부 알래스카에서 한 남성이 새끼 무스(말코손바닥사슴) 사진을 촬영하려다 어미에게 살해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알래스카에서 무스가 갓 태어난 새끼 사진을 찍으려던 남성을 살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래스카에서 70대 남성 데일 초먼(Dale Chorman)이 갓 태어난 새끼 무스 두 마리의 사진을 촬영하려다 어미에게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오스틴 맥다니엘 알래스카 공공안전부 대변인은 "두 남성이 무스를 찾기 위해 수풀 속을 걸을 때 어미 무스가 데일을 공격했다"며 "공격은 두 사람이 도망가던 중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일행은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데일은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안전부는 일행이 데일이 공격 받는 순간을 목격하지 않았기 때문에, 무스가 데일을 걷어찬 것인지 밟은 것인지 등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래스카 인구는 73만7000명으로, 이 지역에는 최대 20만 마리의 무스가 있다.

알래스카 수렵부에 따르면 무스는 일반적으로 공격적이지 않지만, 자극을 받으면 공격적인 성향을 드러낼 수 있다.

그러면서 암컷 무스는 어린 새끼를 보호할 것이며, 새끼에게 너무 가까이 다가가는 인간을 공격할 것이라고 전했다.

맥 다니엘 대변인은 "무스의 출산 시기는 그들에게 여분의 공간을 줘야 하는 시기"라며 "새끼와 함께 있는 암컷 무스는 사람들이 접축할 수 있는 공격적인 무스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체는 사슴과 동물 중 가장 큰 성체인 암컷 무스의 몸무게는 최대 363㎏이며, 큰 성체 수컷의 몸무게는 그 두 배에 이른다. 또 무스는 대체로 키가 대략 1.8m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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