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금리 지속 전망, 국제유가 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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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미국의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자 국제유가는 1% 정도 하락했다.
이는 월러 이사가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을 확인한 뒤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당분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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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몇 달간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데이터를 지켜봐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미국의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지자 국제유가는 1% 정도 하락했다.
22일 오후 3시 30분 현재(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0.93% 하락한 배럴당 7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도 0.98% 하락 배럴당 82.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월러 이사가 몇 달 동안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을 확인한 뒤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당분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리 인하는 경기를 부양하기 때문에 원유 수요를 촉발, 유가 상승 요인이지만 금리 동결은 유가 하락 요인이다.
중동 긴장이 고조되지 않고 있는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원유시장은 강경파이자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잠재적 후계자인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날 국제유가는 일제히 1%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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