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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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의 이민성 감독(51·사진)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났다.
대전 구단은 "이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구단도 받아들였다"고 21일 알렸다.
이 감독은 올해 K리그1(1부 리그) 개막 후 성적 부진으로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세 번째 사령탑이다.
이 감독은 2021년 당시 K리그2(2부 리그)에 있던 대전의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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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구 이어 올 시즌 3번째
대전 구단은 “이 감독이 부진한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데 대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사임하겠다는 뜻을 최근 밝혔다. 구단도 받아들였다”고 21일 알렸다. 이 감독은 “그동안 믿고 성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이 감독은 올해 K리그1(1부 리그) 개막 후 성적 부진으로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세 번째 사령탑이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과 최원권 대구 감독이 지난달 각각 물러났다.
이 감독은 2021년 당시 K리그2(2부 리그)에 있던 대전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팀을 리그 2위로 이끌며 K리그1 11위 강원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렀지만 패해 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이듬해인 2022년 팀을 다시 2위에 올려놨고 이번엔 승강 PO에서 김천을 물리치고 8년 만에 1부 리그로 올라왔다. 1부 리그 승격 첫해인 지난 시즌 대전은 8위를 했다. 이번 시즌엔 21일 현재 승점 11점(2승 5무 6패)으로 최하위인 12위다.
대전 구단은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을 재정비하겠다. 감독 선임 전까지 당분간은 정광석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을 맡는다”고 밝혔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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