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AI 도입 속도… “신입직원 교육 의무화”

뉴욕=김현수 특파원 2024. 5. 22. 0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모든 신입 직원에게 인공지능(AI) 훈련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AI는 인쇄술이나 증기기관과 같은 혁명"이라며 전사적 도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현지 시간) JP모건 인베스터데이에서 메리 에르도스 자산운용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에 새로 들어오는 모든 임직원은 미래 AI를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 체이스가 모든 신입 직원에게 인공지능(AI) 훈련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앞서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이 “AI는 인쇄술이나 증기기관과 같은 혁명”이라며 전사적 도입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20일(현지 시간) JP모건 인베스터데이에서 메리 에르도스 자산운용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은행에 새로 들어오는 모든 임직원은 미래 AI를 대비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교육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에르도스 CEO는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니 시간을 절약하고 은행 수익의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AI 도입이 반복적이고 기계적인 작업도 줄여줘 사내 애널리스트들의 시간을 크게 절약했다고 설명했다. AI를 통해 하루 업무시간 중 2∼4시간을 줄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올해 기술 분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술 분야 지출을 170억 달러(약 23조1000억 원)로 지난해보다 10% 늘릴 계획이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