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떠난 토론토, 결국 리빌딩으로? 비셋-게레로 트레이드 가능성 제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4. 5. 22.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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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경기를 앞둔 현재 21승 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그래서일까? 토론토의 리빌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MLB.com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가 주전 유격수 보 비셋과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류현진이 떠난 2024년, 토론토의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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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떠난 토론토 블루제이스, 결국 리빌딩의 길을 가게되는 것일까?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경기를 앞둔 현재 21승 2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뉴욕 양키스와는 10.5게임차.

아직 5할 승률에서 4게임 떨어져 있어 포기하기에는 이르지만, 상황이 반전되지 않을 경우 시즌을 포기해야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

토론토는 게레로와 비셋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래서일까? 토론토의 리빌딩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MLB.com은 현지시간으로 21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토론토가 주전 유격수 보 비셋과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를 트레이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익명의 구단 임원은 “그들이 (트레이드를) 반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이미 논의를 진행한 팀들이 있다. 요구한 대가는 웃기지도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그들은 리툴에 나설 것이고, 이 선수들을 이용할 것”이라며 두 선수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제기했다.

두 선수는 토론토의 기둥과 같은 존재다. 토론토는 이 두 선수를 기반으로 경쟁하는 팀을 만들었고, 지난 4년중 세 시즌을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그리고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두 선수는 2025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는다. 토론토는 이들과 계약 연장을 택하든, 트레이드를 하든 둘 중 선택해야한다.

현재로서는 후자의 가능성이 더 높다. 토론토는 지난 세 차례 포스트시즌 진출에서 모두 1라운드를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하위권으로 떨어졌다. 완전한 리빌딩까지는 아니더라도 ‘리툴링’ 수준의 선수단 재편에 나설 수 있는 것.

한 가지 변수가 있다면 두 선수 모두 이번 시즌 시작이 좋지 못하다는 것이다. 비셋은 43경기에서 타율 0.230 출루율 0.289 장타율 0.333 2홈런 16타점에 그치고 있다. 게레로 주니어는 타율 0.286 출루율 0.381 장타율 0.394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4홈런 21타점으로 생산력이 예전만 못하다.

이와 관련해 한 내셔널리그 구단 임원은 MLB.com에 “두 선수 모두 시작이 좋지 못하지만, 다른 팀들은 이들이 환경이 바뀌면 나아질 선수들로 보고 있다. 이 선수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는 모두가 알고 있다”는 말을 남겼다.

류현진이 지난 2019년 12월 토론토와 맺은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은 토론토가 리빌딩에서 벗어나 경쟁하는 팀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약이었다. 그리고 토론토는 지난 4년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류현진이 떠난 2024년, 토론토의 리빌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공교롭게도 류현진이 떠남과 동시에 상황이 바뀐 모습이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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