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우승후보’ 잉글랜드, 유로 2024 명단 공개...케인-벨링엄-포든 ‘호화 군단’

[포포투=정지훈]

그야 말로 호화 군단이다.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가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유로 2024에 참가하는 훈련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총 33명이 포함됐고, 핵심 멤버인 해리 케인, 주드 벨링엄, 필 포든, 부카요 사카 등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오는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축구 종주국이라 불리는 잉글랜드 대표팀이지만, 유로 대회 최고의 성적은 직전 대회인 유로 2020에서의 준우승이다. 특히 1980년 대회부터 1992년 대회까지는 대부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1984년 대회에서는 아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출범한 이후 경쟁력이 높아졌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되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04년과 2012년 대회에서는 8강, 2016년에는 16강, 2020년에는 결승까지 올랐다.

이번에는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 이유는 최강의 멤버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톱 클럽에서 뛰는 마커스 래쉬포드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에릭 다이어, 벤 칠웰, 리스 제임스, 조던 헨더슨, 칼빈 필립스, 닉 포프, 라힘 스털링 등이 명단에서 제외됐을 정도로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한다.

33명의 명단에는 케인을 비롯해 포든, 제임스 메디슨, 올리 왓킨스, 콜 팔머, 사카, 잭 그릴리쉬, 앤서니 고든, 에베레치 에제, 제로드 보웬,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코비 마이누, 코너 갤러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존 스톤스,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조던 픽포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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