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비전략 핵훈련 시작…이스칸데르 발사 준비 연습"

이혜원2 기자 2024. 5. 22.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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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비전략 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 비전략 핵무기 준비 및 사용을 위한 실제 훈련 1단계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훈련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훈련 일환으로 남부군관구 미사일 편대는 이스칸데르 작전 전술 미사일 시스템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연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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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초음속 킨잘 등 항공 무기 훈련
[상트페테르부르크=AP/뉴시스] 지난 9일(현지시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전승절 79주년 열병식에서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공개되는 모습. 러시아 국방부는 21일 비전략 핵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4.05.2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러시아가 비전략 핵무기 훈련을 시작했다.

21일(현지시각)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 비전략 핵무기 준비 및 사용을 위한 실제 훈련 1단계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시에 따라 훈련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훈련 일환으로 남부군관구 미사일 편대는 이스칸데르 작전 전술 미사일 시스템의 미사일 발사 준비를 연습하고 있다.

항공우주군 항공부대는 극초음속 공중 발사 탄도미사일인 킨잘을 포함한 항공기 무기에 특수 탄약을 장착하고 순찰 지역으로 이동한다.

국방부는 이번 훈련이 서방의 도발적 발언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국가 주권을 보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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