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무장단체 공격에 최소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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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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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고원지대인 플래토주는 나이지리아에서 민족, 종교적 구성이 다양해 ‘미들 벨트’(middle-belt)로 불립니다.
생계 기반인 목초지와 농지를 둘러싸고 무슬림인 북부의 유목민과 기독교인 남부의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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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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