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무장단체 공격에 최소 40명 사망”

송명희 2024. 5. 22. 01: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주민 최소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일간지 데일리트러스트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쯤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습니다.

이 마을 청년 지도자 사피 삼보는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마을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중부 고원지대인 플래토주는 나이지리아에서 민족, 종교적 구성이 다양해 ‘미들 벨트’(middle-belt)로 불립니다.

생계 기반인 목초지와 농지를 둘러싸고 무슬림인 북부의 유목민과 기독교인 남부의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오래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지도 캡처]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