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캐나다 라크루아 추기경 성폭행 무혐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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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제럴드 라크루아 추기경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교황청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퀘벡 대교구장인 라크루아 추기경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8일 은퇴한 판사인 앙드레 데니스 전 퀘벡 고등법원장에게 정식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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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제럴드 라크루아 추기경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교황청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고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가 현지시간으로 21일 보도했습니다.
교황청 공보실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황청 조사 결과 라크루아 추기경의 위법 행위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따라서 더 이상의 정식 절차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퀘벡 대교구장인 라크루아 추기경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되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월 8일 은퇴한 판사인 앙드레 데니스 전 퀘벡 고등법원장에게 정식 조사를 요청했습니다.
라크루아 추기경은 2022년 캐나다 퀘벡 대교구의 성직자들을 상대로 제기된 집단 소송에 연루됐습니다. 147명이 참여한 이 집단 소송은 퀘벡 대교구에서 1940년부터 현재까지 100여명의 사제가 저지른 성폭력 범죄를 고발하기 위한 것으로 라크루아 추기경은 1987년과 1988년 두 차례에 걸쳐 17세 소녀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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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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