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상 엘든 링 스토리 트레일러 너무 짧아요"

문원빈 기자 2024. 5. 2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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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소프트웨어 대표작 '엘든 링'이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출시를 앞두고 스토리 트레일러를 22일 공개했다.

한편,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새로운 지역 '그림자의 땅'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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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궁금증 대폭 유발한 엘든 링 DLC 스토리 트레일러

"갑자기 들려온 스토리 트레일러 소식으로 기대감이 벅차올랐지만 너무 짧은 분량에 실망했다. 그래도 엘든 링 스토리 특유의 분위기와 깊이감은 느껴져 본편을 향한 기대감은 샘솟았다"

프롬소프트웨어 대표작 '엘든 링'이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 출시를 앞두고 스토리 트레일러를 22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의문의 여인의 대사로 시작한다. 그녀는 "미켈라가 말했다. 시작은 유혹과 배신이었다. 황금은 그렇게 탄생했다. 그와 동시에 그림자도 태어났다. 그리고 싸움이 벌어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배신과 유혹은 미켈라의 권능이다. DLC 스토리에서는 미켈라 황금의 반대편 그림자가 핵심 요소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레이션이 진행될 때 마리카 혹은 미켈라가 엘든 링을 빚는 모습으로 추정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이후 카메라 시점은 성을 함락시키는 가시공 메스메르를 조명한다. 사자탈은 가시공 메스메르를 대적하지만 다음 장면을 미뤄보면 결국 패배한다. 검은 세계 아래에서 가시공 메스메르는 흉조를 포함한 모든 적들을 자비 없이 처단했다.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황금률을 수복하려는 가시공 메스메르, 고드윈을 부활시키려는 미켈라, 빛 바랜 자의 삼파전도 예상해 볼 수 있는 구도다.

의문의 여성은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싸움. 그 싸움은 축복도, 명예도 없는 단지 가시공 메스메르의 숙청이었다. 그래서 미켈라는 몸도, 힘도, 숙명도 모두 버리고 갔다. 우리는 그럼에도 그가 가는 길을 따를 것이다"고 의지를 표한다.

장소는 순차적으로 전환된다. 림그레이브와 유사한 평야도 보였고, 은은한 안개로 덮인 숲도 나타났다. 그 모든 장소에는 정체 모를 룬이 등장했다. 8명의 기사가 룬을 숭배하는 장면으로 트레일러는 종료된다.

3분 분량의 트레일러는 전 세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대폭 자극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미켈라가 트리나인가", "트레일러 분량이 너무 부족해", "미켈라의 룬인가", "사자탈이랑 메스메르랑 적대인가 보네", "8명의 기사는 DLC 신규 직업을 보인다", "DLC 빨리 만나고 싶다", "그래 언제부터 엘든 링 스토리를 봤다고" 등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엘든 링 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에서는 새로운 지역 '그림자의 땅'이 추가된다. 황금률의 라다곤과 영원의 여왕 마리카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데미갓 '미켈라'를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시간 배경은 본편과 동일하다. 미켈라 서사와 함께 그림자 땅의 과거와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과거 이야기도 밝혀진다. 그림자의 땅과 영원의 여왕 마리카의 과거 스토리는 본편 파쇄 전쟁의 역사처럼 전개될 전망이다.

미야자키 히데타카 프롬소프트웨어 엘든 링 디렉터는 "다크소울 시리즈나 블러드 본 등의 DLC와 비교하면 더 큰 규모다. DLC는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엘든 링의 스토리가 이번 DLC로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6월 21일로 1개월 정도 남았다. DLC 지역 진입을 위해선 '별 부수는 라단'을 쓰러트려야 한다. 

-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스토리 트레일러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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