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석학’ 앤드루 응 등 세계 AI 거물들 내한 [AI 서울 정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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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공지능(AI) 개발에 공을 들이면서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정보기술(IT) 업계는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와 함께 내한하는 AI 거물들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상회의의 후속회의 격으로 개최되는 AI글로벌 포럼을 통해 오픈AI에서부터 구글 딥마인드, 메타 등 AI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과 국내 AI 기업 간 교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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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럼 통해 국내 기업들과 교류
딥 러닝과 강화 학습, 로봇공학 연구의 선구자인 응 교수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얀 르쿤 교수, 제프리 힌튼 교수와 함께 AI 4대 석학으로 불리는 AI 학계 주요 인사다. 구글에서 구글브레인 설립에 참여했으며, 재직 중 딥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유튜브 동영상에서 고양이를 식별하는 인공신경망을 구축하기도 했다.
국내에선 하정우 네이버 퓨처AI센터장, 배순민 KT AI센터장, 이상호 카카오 최고AI책임자,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주요 AI 개발국과 우리 기업들의 교류도 확대된다. 이날 내한한 미셸 더넬란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은 회의에 앞서, AI·로봇·자율주행·클라우드·디지털 트윈·5G(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들이 공간과 융합된 사례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하정우 센터장 등이 참석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구축을 위한 대담을 진행했다.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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