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하르키우서 1만4천 명 대피‥국경 거주 19만 명 위험"

윤성철 ysc@mbc.co.kr 2024. 5. 2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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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상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전황이 격화하면서 이 지역 주민의 안전이 위태롭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우려했습니다.

르노 하비히트 WHO 우크라이나 지역 대표는 현지시간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주 가까이 하르키우 지역의 전투가 이어졌고 1만4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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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지상전 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우크라이나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전황이 격화하면서 이 지역 주민의 안전이 위태롭다고 세계보건기구, WHO가 우려했습니다.

르노 하비히트 WHO 우크라이나 지역 대표는 현지시간 21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2주 가까이 하르키우 지역의 전투가 이어졌고 1만4천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황이 격화한 접경 지역에 여전히 많은 주민이 살고 있어 위험하다"며 "러시아 국경에서 25㎞ 이내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주민이 현재 18만9천 명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가 있는 하르키우주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곳으로, 러시아는 지난 10일부터 이곳에 지상군을 전격 투입해 진격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046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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