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프전 만큼 떨리는 순간" 9시즌 연속 통합우승 주역, 마운드에 오른다…"두산 저력 있습니다"

이종서 2024. 5. 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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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최강자'가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두산 핸드볼 팀이 장식한다.

시구는 챔프전 MVP 김연빈 선수, 시타는 시즌 골키퍼상을 수상한 김동욱 선수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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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핸드볼 최강자'가 마운드에 오른다.

두산 베어스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시타를 진행한다.

시구 및 시타는 두산 핸드볼 팀이 장식한다. 시구는 챔프전 MVP 김연빈 선수, 시타는 시즌 골키퍼상을 수상한 김동욱 선수가 나선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 핸드볼 팀은 지난 30일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SK호크스를 꺾으며, 9시즌 연속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 달성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출범한 H리그에서도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왕좌를 굳건히 했다.

김연빈은 "개인적으로 챔프전만큼 떨린다"며 "준비 잘해서 멋진 시구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욱은 "두산은 저력이 있다. 두산베어스답게 멋지게 승리하고 우승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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