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국가유산, 전 세계에 알린다…뉴진스가 앞장!
[앵커]
지난 17일 이름을 바꾼 국가유산청이 출범과 함께 대대적인 국가 유산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첫 주인공은 경복궁.
그룹 뉴진스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해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전했습니다.
조금 전 끝난 따끈따끈한 공연 현장을 김상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공연 피날레는 그룹 뉴진스가 맡았습니다.
데뷔 6개월 만에 빌보드에 입성한 강력한 노래와 춤에 이어, 근정전 앞에서는 한복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진행을 맡은 멤버 다니엘은 연설을 통해 우리 국가유산 지킴이를 선언했습니다.
[다니엘/뉴진스 멤버 : "저 다니엘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국가유산을 알리고 지키는데 작은 힘을 보태려 합니다."]
[정성화/배우/안중근 역 : "그날을 위하여 우리 모두 어깨 감싸며 나가네."]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웅'에 이어.
[김소현/배우/명성황후 역 : "이 나라 지킬 수 있다면…."]
역사의 비극을 담은 곳에서 마주하는 뮤지컬 '명성황후'까지, 역사가 남긴 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총출동한 케이팝 스타들에, 트로트 대표 가수들도 경복궁의 중문인 흥례문을 배경으로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전 세계가 K-문화를 공유하길 기원했습니다.
[최응천/국가유산청장 :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K-헤리티지(유산)와 아름다움을 찾아와서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는 것이…."]
이 특별한 무대는 오늘 밤 11시 25분 KBS 2TV를 통해 지연 중계되며,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142개 나라로 송출됩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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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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