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 공격...최소 주민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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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주민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데일리트러스트는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 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최근에는 유목민과 농민 부족 사이의 충돌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한 마을 습격으로 번지는 등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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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부에서 무장단체가 한 마을을 공격해 적어도 주민 40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데일리트러스트는 현지 주민의 말을 인용해 2인 1조로 오토바이를 탄 무장 조직원이 중부 플래토주 동쪽 주락 마을에 침입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주택에 불을 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마을의 청년 지도자 한 명은 "40명 이상이 숨지고 많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은 인근 지역으로 피신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중부 고원지대인 플래토주는 생계의 기반이 되는 목초지와 농지를 둘러싸고 무슬림인 북부 유목민과 기독교인 남부의 농민 간 유혈 충돌이 이어져 왔습니다.
최근에는 유목민과 농민 부족 사이의 충돌이 현지 무장단체에 의한 마을 습격으로 번지는 등 상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망구 지역에서 유목민과 농민 부족의 유혈 충돌로 최소 55명이 숨졌고, 작년 12월에는 기독교 마을에 대한 무장단체의 잇단 습격으로 200명 가까이 사망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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