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닥 탈출하나”...호실적에 줄줄이 상승하는 게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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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등 주요 게임사들이 1분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이달 들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로 꾸려진 'KRX 게임 TOP10지수'는 이달 들어 12.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형 게임사들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다.
게임사의 2분기 실적 전망도 줄줄이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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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통제·신사업 정리 주효
넷마블 등 2분기 장밋빛 전망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로 꾸려진 ‘KRX 게임 TOP10지수’는 이달 들어 12.6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성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4 종목인 크래프톤(5.43%), 넷마블(18.43%), 엔씨소프트(22.37%), 펄어비스(25.59%)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형 게임사들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수급이 몰리고 있다. 지난 14일 크래프톤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31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보다 84.9% 증가한 25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 전망이 지배적이던 넷마블과 펄어비스는 각각 37억원과 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게임사의 2분기 실적 전망도 줄줄이 상향 조정됐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으로 크래프톤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704억원으로 전달보다 11% 올라갔다. 펄어비스의 영업손실 전망치도 지난 4월 89억원에서 78억원으로 줄어들었고, 넷마블의 영업이익은 58.6% 상향조정됐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게임사들의 주가 상승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비용 통제와 부진한 신사업 정리에 힘 입어 게임 종목들의 실적이 회복하고 있다”며 “게임 개발 기간과 신규 라인업 출시 시기를 감안할 때 의미있는 변화는 2025년부터 시작되겠지만 주가는 2024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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