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도네시아에 펼친 해외마케팅 '수출계약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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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근 산업단지 일원에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8개사 등으로 구성된 '미래모빌리티·첨단기계분야 기술단'을 파견했다.
현지 출장이 가능한 시기부터는 인도네시아 주도산업 기술단 파견과 지역내 수출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는 상설전시장을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꾸준히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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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인근 산업단지 일원에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8개사 등으로 구성된 '미래모빌리티·첨단기계분야 기술단'을 파견했다.
기술단은 현지 인도네시아 자동차·첨단 기계 관련 주요기관과 주요 바이어 비즈니스를 위한 기술마케팅을 펼쳤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아세안 국가 중 인구 1위(‘23년 기준 2억 7,760만명, 세계4위)이며, 인도네시아 시장 총생산(GDP)은 1조 4천억 달러로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다.
산업육성을 위해 자동차,전기차, 화학, 제약 등을 국가 중점개발 7대 제조산업으로 선정하고 국가 주도 제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는 등 핵심 글로벌 공급망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기에 국내 제조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시장이다.
시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해외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추진했다.
코로나19에 의한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와의 글로벌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가우데 ‘산업별 협력강화 기술교류 지원사업’의 기술단 파견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교통부, 인도네시아 전기통신공사(INTI), 버카시 道 등 주요정부기관과의 글로벌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인도네시아 국영기업 1위인 핀다드(PT.PINDAD) 등 약 100여개의 현지 바이어들을 발굴해 인도네시아 지역별 산업계획 정보 제공 등과 현지 바이어의 세부 요구사항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면서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반을 다졌다.
기술단 주요활동은 인도네시아 판로 확대를 위해 현지 기관 방문(버카시 도청, 데폭시청, 땅그랑 시청 등)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현지 바이어 40여개사 현장방문 수출상담, 현지진출 유관기관 협력거점 마련, 수출전략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단에 파견된 미래모빌리티·첨단기계분야 관내기업 8개사는 각각의 주요 바이어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마케팅을 한 결과 수출상담 약 1,385만달러(약 180억), 계약추진 722만달러(98억원)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가운데 신흥공업㈜ 社 등 기업 2개사는 실구매계약을 맺었고, ㈜지아이시스템 社는 인니 전기통신공사 자회사와 광통신 케이블 설치에 필요한 OTDR 제품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수출전략 세미나에서는 현지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협회 임원들과 바이어들 40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원시청과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등 4명 연사의 발표가 이어져 세미나의 집중도를 높였다.
[석동재 기자(035sd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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