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버쿠젠 120년 만의 첫 우승 일등 공신' 독일 최고의 재능,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선정

이성민 2024. 5.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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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의 역사적인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탠 비르츠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비르츠는 해당 시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비르츠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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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엘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에 기여한 플로리안 비르츠가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의 주인공이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버쿠젠의 역사적인 첫 분데스리가 우승에 힘을 보탠 비르츠가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발표했다.

비르츠는 어린 시절부터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각광받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는 2019/20시즌 1군에서 첫선을 보였다. 비르츠는 해당 시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골을 넣으며 독일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비르츠는 착실히 성장했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38경기 8골 8도움, 2021/22시즌 31경기 10골 14도움을 올렸다. 승승장구하던 비르츠에게 대형 악재가 터졌다. 비르츠는 2022년 3월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비르츠는 10개월 동안의 재활 끝에 지난해 1월 복귀했다.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그는 시련에 굴하지 않았다. 비르츠는 이번 시즌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등극하며 화려하게 반등했다. 2023/24시즌 비르츠는 47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2경기 11골 11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레버쿠젠은 비르츠 덕분에 독일 최강팀으로 거듭났다. 레버쿠젠은 리그 28승 6무(승점 90)로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초의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레버쿠젠의 역사상 첫 리그 우승컵이기도 했다. 1904년 창단한 레버쿠젠은 120년 만에 감격스러운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레버쿠젠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공식전 51경기 무패 행진을 질주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DFB 포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라 있다. 레버쿠젠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트레블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 활약을 인정받아 비르츠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데뷔 시즌에 32경기 36골로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거머쥔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이 있었지만 비르츠가 이 상을 수상했다.

사진= 바이엘 레버쿠젠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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