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적’ SSG 상대 6연패 탈출&시즌 첫 승…국민타자도 안도 “9회 위기 틀어막은 김택연 칭찬”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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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천적' SSG 랜더스전 6연패 탈출과 함께 상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두산 이승엽 감독도 9회 위기에서 팀을 구하면서 데뷔 첫 세이브까지 달성한 김택연을 칭찬하면서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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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천적’ SSG 랜더스전 6연패 탈출과 함께 상대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두산 이승엽 감독도 9회 위기에서 팀을 구하면서 데뷔 첫 세이브까지 달성한 김택연을 칭찬하면서 안도했다.
두산은 5월 21일 잠실 SSG전에서 8대 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27승 2무 21패를 기록하면서 리그 단독 4위를 유지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SSG전 6연패를 이어온 데다 올 시즌 첫 만남에서도 원정 시리즈 싹쓸이 패배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지난해에도 SSG 상대로 좋지 않았고, 더 높은 순위를 가려면 그렇게 밀렸던 팀과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흐름이 잘 안 풀렸었다. 오늘 최원준 선수가 선발로 나서는 첫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선발이 5이닝 이상 막아주는 게 베스트 시나리오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마운드 운영이 달라질 수 있다. 5회까지 어떻게 승기를 잡고 불펜으로 넘어가느냐가 포인트”라며 한 박자 빠른 불펜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산은 4회 말 양석환의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8대 2로 리드를 이어갔다. 두산 선발 투수 최원준은 5이닝 97구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시즌 3승 요건을 충족했다.
이후 두산은 9회 초 큰 위기에 빠졌다. 바뀐 투수 박정수가 최정에게 3점 홈런을 맞은 뒤 이영하와 홍건희마저 아웃 카운트를 단 하나도 못 늘렸다. 1사 1, 2루 위기에서 두산 벤치는 마무리 투수 홍건희를 내리고 김택연을 기용했다.
김택연은 김민식을 상대로 볼 2개를 던진 뒤 3구째 147km/h 속구로 유격수 방면 병살타를 유도해 데뷔 첫 세이브와 함께 팀과 최원준의 승리를 지켰다.
경기 뒤 이승엽 감독은 “4번 타자 김재환이 1회 결정적인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회 1사 2, 3루에서는 양석환이 초구부터 적극적인 스윙으로 2타점을 올렸다. 양석환은 4회 말에도 귀중한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하위 타순에 위치한 전민재, 조수행도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였다. 타점은 물론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벤치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라며 칭찬을 건넸다.
이어 이 감독은 “마운드에서는 선발 최원준이 실점을 최소화하면서 승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9회 위기 상황을 틀어막은 김택연도 칭찬하고 싶다”라며 데뷔 첫 세이브를 달성한 김택연에게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편, 두산과 SSG는 22일 맞대결에서 각각 김민규과 김광현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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