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 떠난 뒤 '취업사기' 당했다...제2의 해리 케인, "반년을 잃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것이 독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휘트니스'는 21일(한국시간) "세비야의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알레호 벨리즈의 기용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벨리즈는 반년을 잃은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벨리즈를 선택했다.
벨리즈는 반년 동안 토트넘에서 단 8경기밖에 넣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것이 독이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휘트니스’는 21일(한국시간) “세비야의 키케 플로레스 감독은 알레호 벨리즈의 기용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다. 벨리즈는 반년을 잃은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젊은 공격수인 벨리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자국 리그의 로사리오 센트랄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187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갖춘 벨리즈는 공중볼 경합에 능하다. 또한 골 결정력과 드리블, 볼 키핑 능력 등 기본기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작년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아야 했다. 토트넘에 몸담은 13년 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했던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자연스레 토트넘에는 최전방 자원이 손흥민과 히샤를리송밖에 없었다. 결국 토트넘은 벨리즈를 선택했다.
하지만 벨리즈에게 너무나 가혹한 주전 경쟁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은 벨링엄이 밀어내기 쉽지 않은 상대였다. 벨리즈는 반년 동안 토트넘에서 단 8경기밖에 넣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선 데뷔골을 넣기도 했다.
그런데 20라운드 본머스전 공중볼 경합 도중 부상을 당하며 쓰러졌다. 이후 벨리즈는 오른쪽 무릎 인대 부상 진단을 받고 수개월 동안 결장 위기에 놓였다.
그러던 중, 벨리즈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부상 중이었지만, 남은 시즌 동안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였다. 세비야 측도 벨리즈의 출전 시간 보장을 약속했다.
이후 벨리즈는 2월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세비야의 플로레스 감독은 벨리즈를 철저히 외면했다. 결국 벨리즈는 현재까지 단 5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는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그야말로 취업 사기를 당한 수준이었다. 이제 벨리즈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으로 복귀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의 최애를 '천만 스타'로…스타덤, K컬처 소통 창구 '주목' - SPOTV NEWS
- KBS, 대형악재 줄줄이…김호중 '손절'·강형욱 '결방'·버닝썬 외압설까지[이슈S] - SPOTV NEWS
- [단독]브라이언, MBC 뚫었다…'청소광 브라이언' 정규 편성 확정 - SPOTV NEWS
- '졸업', 음주운전 노출에 사과 "사려 깊지 못했다, 해당 장면 삭제"[공식입장] - SPOTV NEWS
- 김호중 팬들도 "사회적 물의에 책임 통감,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 - SPOTV NEWS
- 피식대학, 지역비하→'장원영 섬네일' 논란에 13만 탈주…민심 회복할까[종합] - SPOTV NEWS
- 김지민♥김준호, 결혼 임박했나…"신혼집 논의 중"('조선의 사랑꾼')[TV핫샷] - SPOTV NEWS
- 음주운전 후 캔맥주로 '술타기'…대검찰청, '김호중법' 입법 건의 - SPOTV NEWS
- '이효리♥' 이상순, 제주도 카페 폐업 이유 "건물주님 다른 것 하신다고" - SPOTV NEWS
- '베테랑2' 정해인, 황정민 손 맞잡고 생애 첫 칸 영화제 레카 입성[77회 칸 영화제]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