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뉴해피 2치킨 들고 가도 3경기까지 TWIS 선두 지켜

중국의 뉴해피가 미라마와 비켄디서 치킨을 가져가며 빠르게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왔지만 1일차 선두였던 트위스티드 페이트도 교전서 대거 포인트를 추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21일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진행 중이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로 PGS 3는 지역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팀’ 10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은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PWS) 페이즈 1’에서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광동 프릭스, DK, GNL e스포츠가 출전하고, 젠지는 글로벌 파트너 팀 자격으로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 2일차에는 젠지, DK 등이 속한 B조와 GNL이 속한 C조가 총 6경기를 치르고 있다.

미라마 맵에서 시작된 1경기, 살짝 서쪽으로 치우친 남쪽으로 최초 자기장이 놓인 뒤 초반부터 인원 손해가 있었던 버투스 프로가 첫 탈락 팀이 됐으며, 4AM과 뉴해피, 블리드가 그 뒤를 이었다. TWIS가 빠르게 킬을 챙기며 DAY를 잡은 뒤 젠지와 TSM도 다수의 적들에 피해를 입으며 전장을 떠났으며, 케르베로스는 PeRo를 일망타진했다. TWIS와 DK가 제압당하며 발리타이, 케르베로스, GNL, 팀 팔콘스가 탑 4를 구성한 상황서 팀 팔콘스와 발리타이가 먼저 잡혔으며 3명이 남은 GNL이 짚더미 뒤에 숨은 상대를 넓게 포위, 케르베로스의 마지막 인원을 정리하며 11킬 치킨으로 22포인트를 획득했다.

이어 진행된 2경기, 자기장이 크루즈 델 바예를 중심에 둔 북서쪽으로 향한 상황서 TSM이 다수의 팀으로부터 공격을 당하며 가장 먼저 잡혔으며, 버투스 프로는 이번 경기에서도 초반에 쓰러졌다. 다수의 팀들이 이동을 선택한 상황서 열린 도로에서의 교전서 DK가 발리타이에 제압당했으며, GNL도 PeRo에 의해 탈락했다. 발리타이와 TWIS가 PeRo를 협공으로 무너뜨린 직후 TWIS는 젠지를 완파했으며, 17게이밍을 노리던 발리타이의 마지막 병력이 잡혀 뉴해피와 TWIS, 17게이밍, 블리드가 탑 4가 되어 교전을 이어갔다. TWIS에 의해 잔여 17게이밍의 잔여 두 명이 정리된 상황서 블리드도 TWIS에 2킬을 헌납했지만 역시 풀 스쿼드 상태의 뉴 해피가 다가오는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16킬 치킨을 챙겨 26포인트를 쌓았다.

비켄디 맵으로 전장을 옮긴 3경기는 기차역이 중심인 동쪽 자기장과 함께 시작됐으며 DAY에 이어 2킬을 추가한 젠지와 1킬을 더한 4AM이 초반에 전장을 떠났다. 1명만 남았던 DK는 TSM과 발리타이를 상대로 킬을 기록했으며 케르베로스가 먼저 탈락해 PeRo, TWIS, 뉴해피와 함께 탑 4가 됐다. PeRo가 TWIS를 일망타진한 뒤 뉴해피는 PeRo를 잡아낸 뒤 DK의 마지막 병력이 상대 세 명과의 힘든 싸움을 펼치게 됐지만 추가 킬에는 실패, 뉴 해피가 8킬 치킬로 18포인트를 적립했다.

사진=대회 실황 캡처
김형근 noarose@fom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