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서 12골' 울버햄튼 황희찬, 팬들 환영 받으며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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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최다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튼)이 금의환향했다.
EPL 입성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 리그 5골, 지난 시즌 리그 3골에 그쳤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득점력이 폭발했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이면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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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최다골을 넣은 황희찬(울버햄튼)이 금의환향했다.
황희찬은 2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전날(20일)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EPL 최종전 38라운드 원정경기(0-2 패)를 마친 뒤 곧바로 한국으로 향했다.
EPL 입성 3번째 시즌을 맞이한 황희찬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 리그 5골, 지난 시즌 리그 3골에 그쳤던 황희찬은 이번 시즌 득점력이 폭발했다. 매년 크고 작은 부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황희찬은 초반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리그에서 12골을 넣어 득점 공동 15위에 올랐고, 리그컵 득점까지 포함하면 1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EPL 통산 20골로 한국 축구의 아이콘 박지성(19골)을 넘어섰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이면 나쁘지 않은 시즌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앞으로 더 잘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특히 4연패를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에 강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코리안 가이(황희찬)를 조심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화제가 됐고 한국을 알릴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고 했다.
황희찬은 짧은 휴식 후 6월 A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된 김도훈 전 울산 감독과도 인연이 있다.
그는 "(김도훈 감독은) 청소년 대표팀 때 같이 해봐서 잘 아는 분"이라며 "지금 다소 어수선하지만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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