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장관 "美, 한반도 무력충돌 계획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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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과 미국의 동맹들이 한반도 상황을 무력 충돌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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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미국과 미국의 동맹들이 한반도 상황을 무력 충돌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외무장관 회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북한과 가까운 지역에서 도발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이런 행동이 미국과 위성국가들이 한반도 불안을 유발하기 위해 도모하는 계획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은 미국과 미국의 지역 동맹들이 상황을 격화시켜 과열 국면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도발 행동을 하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이런 도발 행동에는 한미 양자 군사 훈련과 일본 또는 호주가 참여하는 확대 훈련 등 지상과 공중, 해상에서 이뤄지는 군사 훈련이 포함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런 훈련은 북한의 핵 또는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북한 가까운 곳에서 시행돼 역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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