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영화 산업에 미칠 영향은?…23일 영화의전당서 세미나 개최
부산 영화의전당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AI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영화의전당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화관계자, AI기술관계자, 영화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에 이어 생성형 AI 단편영화 ‘원 모어 펌킨’(One More Pumpkin, 권한슬 감독) 제작 사례발표와 함께 전문가 종합토론으로 이어진다.
‘AI가 영화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전병원 미래영화연구소장이, ‘국내의 AI국제영화제 개최 필요성’은 박은지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AI문화경영연구소장이 각각 발표한다.
제작 사례발표는 ‘원 모어 펌킨’의 권한슬 감독이 맡았다. 권 감독은 인공지능 단편영화 제작과정과 AI의 예술적·기술적 적용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권 감독이 제작한 작품 ‘원 모어 펌킨’ 모든 장면 등은 CG보정이 없이 생성 AI로 만들어졌다. 인물의 음성도 AI로 생성했다. 이 작품은 올해 2월 두바이에서 열린 제1회 AI국제영화제(AIFF)에서 대상과 관객상을 받았다.
사례발표 후에는 김태희 영산대 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는 “생성형 AI의 기술 발전은 영화 제작, 유통 방식 등 영화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영화도시 부산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의전당은 올해 하반기 AI기술이 접목된 영화를 엄선해 소개하는 부산국제AI영화제(가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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