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혁 호투+권희동 3안타’ NC, 키움에 5-3 승리…3연패 탈출 [SS고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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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선발 신민혁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NC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의 5.1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2회초 김주원의 선제 투런 홈런, 권희동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날 장단 8안타를 기록한 NC 타선에선 권희동 3타수 3안타 2타점, 김주원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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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유다연 기자] NC가 선발 신민혁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했다. 겨우 연패를 끊은 듯 했던 키움은 장단 12안타를 치고도 패했다.
NC가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선발 신민혁의 5.1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2회초 김주원의 선제 투런 홈런, 권희동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3연패를 끊었다.
신민혁이 5.1이닝 2실점(1자책) 호투로 시즌 4승(3패)째를 달성했다. 신민혁은 총 90구를 던졌는데, 체인지업(38구), 커터(30구)를 앞세워 키움 타선을 요리했다. 제구도 준수했다. 스트라이크 대 볼 비율이 59대31로 2대1에 가까웠다.
신민혁을 돕는 홈런이 일찍 터져 나왔다. 2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선 김주원은 키움 선발 하영민의 낮은 공을 잡아올렸다. 2-0 리드를 가져오는 우월 선제 투런포였다.
이날 양 팀 모두 수비에서 아쉬운 실책을 범했다. 3회초 키움 2루수 김혜성의 실책이 결국 실점으로 이어졌다. NC는 3회초 2사 2,3루에서 권희동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6회말 NC 좌익수 박한별은 포구 실책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NC 강인권 감독은 곧바로 박한별을 김성욱과 교체했다. 문책성 교체였다.
9회초 NC는 선두타자 김주원의 2루타를 시작으로 1사 3루에서 손아섭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추가, 5-2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9회말 맹추격했지만, 한 끝이 부족했다. 2사 1,2루에서 고영우가 좌전 적시타로 5-3까지 추격했으나, 2사 1,3루에서 최주환이 NC 마무리 이용찬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아서며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이날 장단 8안타를 기록한 NC 타선에선 권희동 3타수 3안타 2타점, 김주원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선봉장이 됐다. 장단 12안타를 때려낸 키움 타선은 송성문 3안타, 로니 도슨, 최주환, 변상권이 각각 멀티히트(2안타)를 뽑아냈지만 타선 집중력 부재로 3득점에 그쳤다. willow6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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