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경찰 조사 후 5시간 째 '두문불출' [이슈S]

배선영 기자 2024. 5. 21. 2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시인한 가수 김호중(33) 측이 경찰 조사가 끝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오후 5시께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호중 측은 수시간 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감감 무소식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금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호중. 제공| 생각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음주 뺑소니 혐의를 시인한 가수 김호중(33) 측이 경찰 조사가 끝난 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김호중은 21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오후 5시께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호중 측은 수시간 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감감 무소식이다.

▲ 서울강남경찰서 김호중 ⓒ곽혜미 기자

그는 이날 조사 전 사고 발생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으나,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경찰서 건물로 들어갔다. 이에 대해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김호중은 금일 오후 2시 강남경찰서에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서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조사가 끝나면 변호사님이 현장에서 기자님들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나 조사 종료 수시간 째 김호중 본인을 비롯한 변호인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

김호중은 변호인을 통해 경찰에 비공개 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김호중 관련 특혜를 줬다거나 김호중 본인이 특별히 요청을 한 것은 아니다. 공보 규칙에 맞게 평소 하던 대로 (소환) 절차를 진행했다"라며 "신축 경찰서는 설계 때부터 피의자가 지하로 출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 있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후 달아났다. 사고 후 매니저가 자신이 운전자라고 주장하며 경찰에 자수했고, 김호중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가 사라지기도 했다. 그는 음주 사실을 줄곧 부인했으나, 결국 지난 19일 음주 운전을 시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